“성수동 중에서도 비주류스러운 이 골목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 로우키가 시작했을 때와는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메인 거리에서 약간 비껴있는 이 길이 좋다며 조용히 커피를 내려주셨습니다.

“성수동에는 개성있고 비전이 확실한 분들이 많아서 재미있어요. 성수동이라는 위치 덕분에 즐거운 콜라보레이션도 많이 진행해올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로우키는 커피의 보기를 늘리고 싶다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처음에 무료 드립커피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죠. 수많은 커피들을 다 맛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손님들이 팔레트를 늘려가며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찾아가기를 바란다는 대표님의 열정이 이야기에 묻어나 정말 따뜻하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