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엔 이런 다큐 어때요?
오늘 저녁엔 이런 다큐 어때요?
오늘 저녁엔 이런 다큐 어때요?
오늘 저녁엔 이런 다큐 어때요?
오늘 저녁엔 이런 다큐 어때요?

오늘 저녁엔 이런 다큐 어때요?

배달 앱에 생긴 ‘일회용품 포크 수저 빼주세요’ 체크박스가 얘기해주듯, 환경 운동가가 될 순 없어도 이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이 소비하는 물건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버려지는지에 굉장히 민감해졌습니다. 기후변화가 가져온 여러가지 끔찍한 일들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자연과 인간의 공존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된 듯합니다. 다가오는 주말권 저녁, 함께 나누고 싶은 다큐멘터리들을 선정했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영상과 함께 머리속도 리프레쉬 시키고 나는 어떤 습관을 내 생활에 녹일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생산적인 시간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아요.

1. 72종의 귀여운 동물들 & 우리의 지구
때로는 지구의 아픈 현실의 모습을 보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죠. 어지럽고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일상을 살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극이 됨은 당연하지만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던 지구상의 귀여운 동물들과 내가 닿을 수 없는 땅의 경이로운 면면들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이들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 인간의 이기주의로 생명체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2.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자연 다큐멘터리의 거장, 탐험가였던 데이비드 에튼버러가 93세의 일생을 살며 직접 피부로 느낀 지구의 변화에 대해 얘기합니다. 자본주의와 무한 개발이 급속도로 지구를 오염시키고 대명종의 시기에 맞먹는 개체수 감소를 야기하고 있는 지금,
100년의 시간을 살면서 지구의 몰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살아낸 사람의 이야기가 마음 깊은 울림과 경각심, 그리고 가장 중요한 – 희망을 줍니다.

3.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
잠수부가 대왕 고래를 촬영하는 아름다운 화면 위로 수많은 쓰레기와 기름이 보입니다. 이 짧은 순간이 다큐멘터리 영화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함축해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외면하고 싶은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죠. 생수를 사먹는 대신 텀블러에 물을 챙겨다니는 작은 행동조차 소중하고 절실한 시대입니다.

4. 카우스피라시
축산업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1위 산업이라는 것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죠. 간단히 말해서 자동차 매연보다 소고기가 지구를 10배 더 아프게 하고 있다는 것. 축산업의 실태를 환경 각도에서 바라본 다큐멘터리입니다. 평소와 다른 색다른 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5. 곤도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the 정돈된 라이프
내가 소유한 물건을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얼마나 가지고 있고 어떤 것들을 소유하고 있는지 정리를 통해 인식하게 되면 그 방대한 양에 놀라게 될 거에요. 좀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할 것이고, 소비는 곧 환경과 큰 그림에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을 실천하지 않더라도,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기르기 위한 노력은 곧 큰 범주에서 불필요한 폐기물을 만들어내지 않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 있어 의미 있고 중요합니다.

*모든 다큐멘터리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오늘 저녁엔 이런 다큐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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